[단독] 가수 비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3월 임대료 '반값'
서울 강남구 청담동 레인에비뉴 한시적 임대료 인하 공문
코로나19로 운영 어려움 겪는 임차인 돕는다는 취지
"위기를 잘 견뎌내자"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청담동 건물주'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영업의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의 고충을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비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레인 에비뉴 임차인에게 3월 임대료를 50% 인하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해 임차인이 어려움을 겪자 전주 한옥마을을 시작으로 확산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비는 공문에서 "현존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귀사의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하였으리라 판단되어 당사는 그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3월에 한해 귀사의 임대료를 50%만 청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레인 에비뉴는 청담동 명품거리 인근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79길 19에 위치했다. 현재 수제 맥주집 카브루 브루펍, 미용실 정샘물인스피레이션 웨스트 등이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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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2008년 7월 해당 필지를 매입하고 2017년 신축공사를 통해 현재의 지하3층, 지상6층 규모의 건물로 신축했다. 당시 연면적은 2991.93㎡(약 905평)으로 지난해 10월 증축돼 현재 3218.94㎡(약 974평)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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