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마스크' 오늘도 70만매 판매.. 일부 물량 조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된 3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우체국 마스크' 70만매가 4일 오전 11시부터 공급된다. 총 14만명이 살 수 있는 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청도지역 우체국과 전국 읍·면 우체국에서 살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는 이같은 내용의 '보건용 마스크 우체국창구 판매 계획'을 4일 공지했다.
총 14만명 구매 가능.. 대구지역 물량 조절
이날 마스크는 총 14만명이 살 수 있다. 공급 총량은 70만매로 1세트(묶음)당 5매를 판매하기에 총 14만세트가 팔린다. 우정사업본부는 1인당 1세트를 판매하다는 점에서 총 14만명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대구·청도지역 내 위치한 89개 우체국에서는 총 2만8055세트(14만275매)가 판매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전체 판매물량은 조정하지 않았지만 지역 우체국별 판매 물량은 수요에 맞춰 조절했다.
이에 따라 우체국의 크기에 따라 우체국당 190~750세트를 판매한다. 전날에는 우체국 별로 180~780세트를 판매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대구 우체국 등 7개 대형 우체국의 물량을 전날보다 줄이는 대신, 남대구·대구고성동·대구성서 등 우체국의 물량을 전날 285세트에서 500세트로 확대했다.
전국 읍·면 1317개 우체국에서는 일괄적으로 우체국당 85매를 내놓는다. 전날과 같은 수량이다.
가격은 매당 1000원
이날 판매되는 마스크는 매당 1000원에 판매된다. 1세트에 5000원으로, 전날과 같은 가격이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마스크 공급량과 가격은 매일 달라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마스크는 오전 11시부터 판매된다. 다만 일부 시간제 우체국에서는 오전 근무하는 우체국의 경우 오전 11시에, 오후 근무하는 우체국의 경우 오후 2시에 판매된다.
다만 우체국 마스크는 서울 등 도심 우체국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긴급수급 대책에 따라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터넷 쇼핑을 하기 힘든 고령자들을 위해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서울을 비롯한 도심지역은 약국이나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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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정사업본부는 마스크 생산업체와 조율해 매일 오후 6시 마스크 공급량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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