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료진 190여명 대구지역 추가 투입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 의료진 190여명이 대구지역에 추가로 투입된다. 또 국군대구병원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민간 확진자를 수용할 예정이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현재까지 야전부대를 제외한 군 병원 기준 의료인력 1415명의 23% 수준인 327명을 범정부 대응 차원에서 지원했다. 여기에 국군대구병원에 진료 필수 의료인력 190여명을 확보해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확보할 인원은 현재 의사 28명과 간호사 51명이 있는 대구병원을 포함해 의사 30명과 간호사 160명 등 190여명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원할 공중보건의사 750명까지 합하면 지원 의료인력은 1077명에 달하게 된다.
군은 대구병원이 조기에 303개 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공병부대 인력을 25명에서 60명으로 늘려 투입했다. 시설공사 단축과 병행해 음압유지기 설치 기간도 4일로 단축한다. 이동형 음압기 121대를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 또 올해 신규 임용 예정인 공중보건의사 750명은 4주간 군사훈련을 미뤄 오는 5일부로 조기 임용해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군 당국은 군단, 사단, 연대, 대대에 군 의료공백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의무인력을 차출하기로 했다. 국군수도병원의 국가지정음압병상 8병상과 국가감염병전담병원인 대전병원의 88병상에 추가해 대구병원 303병상 지원을 준비 중이라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현재까지 공항 등 검역소 통역과 검역지원 등에 1060명의 병력을 지원했다. 통역요원 중 자원 병사는 23명이다. 대구ㆍ경북지역의 임시선별진료소의 행정인력 80명, 검체채취 운전지원 60명, 지자체 연락관 29명, 자가 격리자 심리상담사 13명 등470명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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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확진자 및 의심자 관리에 대해서는 "국군의학연구소, 수도병원 등에서 군 자체 PCR 검사 능력을 갖추고 있고, 하루 150명을 검사하고 있다"며 "앞으로 검사기관을 더욱 확대해 이달 6일부터는 하루 최대 240명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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