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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복귀하면 2주간 자가격리…"英 정부 정책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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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부상을 입은 손흥민 / 사진=연합뉴스

경기 중 부상을 입은 손흥민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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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한국에서 수술을 받은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 FC)이 영국으로 복귀하면 2주 동안 자가격리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는 현재 한국을 포함한 7개국으로부터 입국한 방문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을 보일 경우 2주 동안 자가격리를 시행한다.

영국 매체 '더선'은 29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복귀하면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만 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영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자 영국 정부의 지침에 따라 손흥민의 자가격리 처분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조세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구단은 (영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따라야만 한다"며 "손흥민이 서울에서 돌아와도 곧바로 훈련장에 합류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9일 한국으로 귀국했다. 그는 서울 한 병원에서 21일까지 골절 부위 접합 수술을 받았다.


손흥민은 조만간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6일 아스톤빌라 FC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오른팔 전완골부 요골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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