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 지역 사립학교 교직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65명 중 대부분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사학토론회’에 참석한 전남 지역 교직원 65명 중 53명이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12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며, 빠르면 28일 오후께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사학토론회’에 참석한 하윤수 교총 회장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교육청은 지난 24일 긴급조사를 통해 참석자 명단을 확보한 후 검사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이 다녀간 21개 학교는 방역 및 소독을 시행했다. 또 이동 동선을 파악해 특별소독을 실시한 후 내달 9일까지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해왔다.
이들이 근무하고 있는 학교는 지역별로 목포 4개교, 영광 2개교, 보성 2개교, 곡성 1개교, 여수 9개교, 순천 3개교 등 총 21개 학교였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검사결과 5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아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는 12명도 음성 판정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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