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특성화고 '수출전사' 육성…취업까지 지원"
2020년도 취업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 참여 희망학교 모집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도 '취업 연계형 자유무역협정(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원산지 증명 및 수출 실무 등 FTA 활용 교육을 하고, 수출 중소기업과 매칭해 청년취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동시에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엔 5개 특성화고 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대학 진학생 5명을 뺀 97명 중 83.5%인 81명이 수출 중소기업 등에 취업했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8일까지의 전국 특성화고 학생 평균 취업률은 54.6%였다.
산업부는 올해 참가 학교 수를 5개교에서 7개교로 늘리고 교육 프로그램도 기업의 수요에 따라 개편한다고 알렸다. 매칭 기업 범위도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사업 공고를 한 뒤 4월까지 학교와 교육생을 뽑는다. 5~10월엔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FTA 실무교육을 한다. 6~12월에 기업-학생 면접 및 채용 협상을 한다. 현장실습을 한 뒤 정식으로 채용한다.
참여학교는 권역별 기업의 인력 수요를 바탕으로 7개교를 뽑는다. 교육 인원은 학교별 15명으로 총 105명을 선정한다. 참여기업은 KOTRA가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인력 수요가 있는 기업들을 모은다.
실무교육은 FTA 원산지 증명 등 65시간의 이론교육과 국내외 연수 등으로 진행된다. 취업은 교육과정 종료 후 면접 및 협상을 통해 고용 협약을 맺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형주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은 "사업을 지난해 처음 도입해 대학 진학생을 뺀 교육생 97명 중 81명이 기업 73곳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 지원 학교를 늘리고, 사업 성과에 따라 내년 이후 교육 학생 수와 지원 학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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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공고내용은 산업부 및 KOTR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들은 KOTRA 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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