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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는 세탁·건조기, 그랑데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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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는 세탁·건조기, 그랑데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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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은 한번 구매하면 생활에 밀착해 오랫동안 함께한다. 이는 단지 오래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매력적이어야 한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가족의 옷을 제대로 케어하고 싶은 소비자의 마음, 위생에 대한 소비자의 까다로운 눈높이, 세탁 습관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그랑데 AI'를 개발했다. 제품을 쓰는 내내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는 기준에 따라서다.


◆의류 케어 가전의 기준을 바꾸다= 그랑데 AI는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이 추구하는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PRISM)'의 두 번째 결과물이다. 그랑데 AI는 100년 전 세상에 처음으로 등장한 세탁기가 여성의 가사 노동을 획기적으로 줄여 사회 진출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큰 변화를 이끌었듯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또 한 번의 혁신을 통해 사용자의 가사 부담을 최소화하고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삼성전자는 오랜 기간 소비자들이 의류 케어 가전에 가진 불만 요소를 치열하게 조사했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수많은 전 세계 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랑데 AI를 선보였다.


지금까지 세탁기와 건조기에 크고 작은 혁신이 있었지만 여전히 세탁과 건조 과정에서 소비자가 고민하고 신경 써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상당 부분 남아 있었다. 이 부분을 말끔히 해결한 것이 바로 그랑데 AI다.


그랑데 AI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에 클라우드(Cloud) AI가 결합돼 소비자의 사용 습관과 패턴을 스스로 학습하고 사용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간 1200만건이 넘는 국내 소비자 사용 데이터를 미리 학습했으며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해 쓰면 쓸수록 소비자의 사용 패턴에 최적화된 코스를 추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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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에서 건조까지 한 번에 조작하다= 고온 다습한 여름과 삼한사미의 겨울 등 한국은 의류 관리에 까다로운 기후 환경이어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고를 때 고민이 많다. 또한 이불 빨래를 자주 하는 생활 특성으로 대용량 제품을 선호한다.

그랑데 AI는 대용량 건조기를 선호하지만 한정된 공간 때문에 직렬 설치가 많고, 건조기 상단의 조작부에 손이 닿지 않아 불편함을 느끼는 한국 소비자의 사용 패턴에 주목했다. 하단에 놓은 세탁기 컨트롤 기능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한 번에 조작하는 올인원 컨트롤이 바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기존 제품보다 깊이를 줄이고 벽면과의 이격 거리를 좁혀 설치 공간을 17㎝가량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컨트롤 패널은 기존 50도에서 70도로 경사를 줘 사용 편리성을 높였고 심플한 디자인의 대화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세탁ㆍ건조 전 과정을 알기 쉽게 표시했다.


◆세탁기·건조기 AI 업고 똑똑해지다= AI 맞춤세탁 기능은 세탁 중 오염도를 감지해 스스로 세탁과 헹굼 과정을 조절한다. 세탁물의 양에 맞춰 세제를 자동 투입하고, 오염도에 따라 세탁 시간을 줄이거나 세탁이 더 필요한 경우에는 세제와 헹굼 횟수도 알아서 추가한다. 소비자가 더 이상 가장 적절한 세탁 방법에 대해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비 오는 날, 미세먼지가 심한 날, 추운 날 등 날씨 변화에 따른 맞춤 코스도 제안한다.


AI 초고속 건조 기능은 9개의 센서를 활용해 내부 온도를 지속적으로 센싱하고 최적의 건조 온도와 시간을 알아서 설정한다. 또한 내부 온도와 함께 습도까지 측정해 건조 시간을 더 정확하게 알려준다. 여기에 컴프레서 용량과 열교환기 사이즈를 키워 건조 효율을 높여 더욱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다. 내부의 최고 온도를 60도 이하로 스스로 조절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는 저온 건조 기능도 강화돼 우수한 건조력을 갖췄다.


소비자의 세탁-건조 패턴에 맞춰 자주 사용하는 우선순위 코스를 미리 제시하는 AI 습관 기억 기능은 빨래를 더욱 쉽고 간편한 작업으로 만들어준다. 예를 들어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 아기옷 코스로 자주 세탁한다면 AI가 이러한 습관을 학습해 기억하고 최우선으로 추천해주는 것이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AI 코스 연동 기능으로 세탁 코스에 맞는 건조 코스를 자동으로 추천한다. 직렬식으로 설치하지 않는 경우에도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세탁 코스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최적의 건조 코스를 가장 먼저 추천해준다. 총 25개 코스 세트로 구성됐으며 소비자는 고민 없이 맞춤 세탁-건조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랑데 AI는 글자로 알려주는 대화형 알림창을 통해 기존에는 알기 어려웠던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세탁과 건조 코스별 차이를 설명하고 문이 덜 닫히는 등의 에러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문장으로 알려준다. 날씨나 환경에 따라 가장 적합한 코스를 추천하기도 한다. 소비자는 복잡한 의사 결정 없이 그랑데 AI가 제시하는 솔루션을 확인하기만 하면 된다.


◆먼지·잔수·녹 걱정 없는 '3無 안심' 관리= 건조 과정에서 빨래를 거친 뜨겁고 습한 공기는 열교환기에서 찬 공기와 만나 습기를 응축시킨다. 이 과정에서 열교환기에 먼지가 축적되기 쉬운데, 쌓인 먼지가 건조기 내부의 수분과 만나면 꿉꿉한 냄새가 발생하거나 건조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 건조기는 열교환기에 걸러진 먼지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돼 먼지가 응축수와 만나 가전 내부에 방치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악취, 세균 등의 위생 문제를 최소화한다.


여기에 그랑데 AI 건조기는 먼지를 걸러주는 필터의 크기를 키워 열교환기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줄이고 탈부착이 가능한 마이크로 안심 필터를 1개 더 추가해 열교환기 청소 주기를 300회 사용당 1회로 늘렸다. 1년에 한 번 정도만 소비자가 점검하면 되는 셈이다.


그랑데 AI 건조기는 내부 케어 코스를 적용해 건조통뿐만 아니라 열교환기 내부에 혹시나 남아 있을지 모를 습기를 제거한다. 특히 코스 작동 시간을 57분으로 단축시켜 건조기 자체의 위생을 자주 관리하고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열교환기 연결부에는 녹이나 부식이 발생할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녹 방지 코팅을 추가했다. 삼성 그랑데 AI 건조기에는 이처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안심 설계를 적용해 차별화된 위생 건조 시스템을 완성했다.


세탁기는 세탁력뿐만 아니라 찌든 때, 세제 찌꺼기, 유해물질을 말끔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전자의 특허 기술인 버블워시는 세제와 섬유유연제가 뭉치지 않게 골고루 섞어주고, 미세한 버블이 옷감 사이사이에 빠르게 흡수돼 얼룩과 묵은 때를 불리도록 돕는다. 여기에 한층 강력하고 세척 범위가 넓어진 초강력 워터샷이 더해져 빠르게 세탁물 속 찌든 때를 제거한다.


의류에 세균이나 집먼지진드기 같은 유해물질이 남아 있으면 알레르기 등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스팀으로 99.9% 살균하고 집먼지진드기를 비활성화한다. 또한 AI 맞춤세탁 코스를 사용하면 세제와 섬유유연제의 양은 물론 헹굼 횟수까지 적정하게 조절해 물, 세제, 에너지 사용을 절약해주고 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돕는다.


이 밖에 무세제 통세척+로 세탁조를 깨끗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70도 고온의 물로 드럼을 고속 회전시켜 오염 물질을 불려 씻어내고 초강력 워터샷을 분사해 세탁조와 도어 프레임까지 말끔하게 청소한다. 통세척 주기도 세탁 횟수에 따라 스마트 알림창을 통해 문장으로 알려줘서 잊지 않고 정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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