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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군 장악한 시리아 북동부서 테러 이어져…민간인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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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터키군이 장악한 시리아 북동부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이어지고 있다.


터키 국방부는 17일(현지시간) "쿠르드노동자당, 쿠르드민병대 테러리스트들이 탈 아브야드에서 차량 폭탄 공격을 가해 무고한 시민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테러범은 2차 차량테러를 하러 온 동료와 함께 생포됐다"고 덧붙였다.


쿠르드노동자당은 터키 내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조직으로 터키 당국은 이들을 자국 내 최대 안보 위협 세력으로 보고 있다.


터키는 지난해 10월 시리아 북동부를 장악한 쿠르드족의 민병대가 쿠르드노동자당의 시리아 분파라고 주장하며 유프라테스강 동쪽의 시리아 국경을 넘어 '평화의 샘' 작전을 전개했다.

터키는 시리아 국경도시인 탈 아브야드와 라스 알-아인 사이 약 120㎞ 구간을 점령하고 쿠르드민병대가 터키-시리아 국경에서 30㎞ 밖으로 철수하는 조건으로 작전을 중단했다.


그러나 시리아 북동부에서는 반(反) 터키 쿠르드 세력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터키군과 쿠르드민병대가 주축을 이룬 시리아민주군의 격전지였던 탈 아브야드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지난달 30일과 9일 차량 폭탄 테러로 민간인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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