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 변경 요구한 시민사회단체, 통준위 사퇴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통합신당 준비위원회(통준위)에 참여한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통준위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장기표 통준위 공동위원장과 준비위원 5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변화와 혁신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이뤄내지 못한 준비위원들의 무능을 통감하면서 통준위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 외에도 박준식 자유민주국민연합 사무총장, 안병용 국민통합연대 조직본부장, 안형환 미래시민연대 대표, 조형곤 비상국민회의 공동집행위원, 김일두 나라지킴이고교연합 대표 등이 함께 사퇴했다.
이들은 "통준위 산파역을 한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 추천 준비위원들은 여러 차례 통합신당이 혁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며 "그 중 하나로 통합신당의 얼굴이 될 지도부 및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최소한 절반이라도 바꾸거나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한국당과 보수당, 김형오 공관위원장 등은 '시간이 없다' 거나 '비현실적'이라는 이유로 본질적 혁신을 피했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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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통합신당 지도부 구성과 관련, 한국당 최고위원 8명 전원을 인정한 가운데 2~3명을 추가하자고 하는데 이는 변화와 혁신을 할 생각이 조금도 없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일"이라며 "제정파가 통합해서 새로운 정당을 결성한다면서 새 지도부를 구성하지 못하고 기존 정당의 지도부에 2~3명 추가하는 정당은 새로운 정당이라고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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