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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아무리 선거급해도 '탄핵' 발언은 도 넘어…이성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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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리 교수 고발사태 관련해선 묵묵부답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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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임미리 고려대 교수 고발사태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아무리 선거가 급하다지만 야당들의 발언이 도를 넘고 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까지 입에 담고있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자극적인 말과 공약으로 선거에 이기는 법은 없다"면서 "야당은 이성을 찾길 바라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19 (COVID-19) 사태와 관련해선 "지난 열흘간 확진자는 1명밖에 없었고, 확진자 중 7명이 완치된 만큼 코로나19 감염병은 상황이 잘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는 방역과 치유도 중요하지만 경제적 위축 대응에도 총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당정이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피해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국민여러분께서 과도한 걱정을 내려놓으시고 일상생활을 해주시는 게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당내 경선과 관련해선 "어제 52곳의 경선지역을 발표했고, 이번 주말 2차 발표가 있고 나면 경선지역의 윤곽이 모두잡힐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주말부터 본격 경선 레이스가 시작될 것"이라면서 "당원 뿐 아니라 국민의사가 50% 반영되는 만큼 국민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지시고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이 대표는 논란이 된 임 교수에 대한 고발사태에 대한 질문에는 공개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민주당은 전날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는 임 교수의 칼럼을 문제 삼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한 데 이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이를 두고 논란이 확대되자 이날 오전 "고발조치가 과도했음을 인정하고, 유감을 표한다"면서 취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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