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스마트워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애플워치가 전통적 시계 강국인 스위스마저 앞질렀다. 작년 한해동안 스와치, 티쏘 등 스위스 시계업체들의 판매 물량을 모두 합한 것보다 1000만대를 더 팔았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해 애플워치 출하량은 3070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6%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스위스 시계업체들의 전체 판매량은 2110만대로 1년 전보다 13% 감소했다.

애플워치가 연간 출하량에서 스위스 시계 산업을 추월한 것은 2014년 출시 후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에는 애플워치가 2250만대로 스위스 시계 전체 출하량(2420만대)에 조금 못미쳤다.


SA는 “애플이 디지털 시계를 원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상품을 내놓으면서 스와치, 티쏘 등 스위스 시계 브랜드들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설 곳을 잃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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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치 시장의 규모는 20조원대로 추산된다.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은 시장 점유율 47.9%로 1위를 기록했다. 스마트워치, 에어팟 등을 필두로 한 웨어러블 기기는 최근 애플의 매출을 견인하는 신성장 부문으로 손꼽힌다. ‘갤럭시워치’를 판매하는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2위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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