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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확산과 관련해 중국, 태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 9개 지역에서 귀국하는 자국민에게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7일 영국 정부는 공식 홈페이지에 이같은 내용의 여행자 권고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권고가 적용되는 대상은 중국 본토와 태국, 일본, 한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마카오 등이며 이 지역 내에서 귀국한 지 14일 이내이고 발열 증세나 호흡 곤란,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하라고 했다.

증상이 있을 경우 실내에 머무르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라면서 해당 영국인은 국민보건서비스(NHS) 111 콜센터에 전화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정부는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이같은 권고를 따라 달라고 덧붙였다.


영국 정부는 이번 사태로 영향을 받은 지역으로부터의 항공 여행 규모, 다른 여행루트, 보고된 사례의 수를 토대로 해당 9개 지역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14일 이내에 우한이나 후베이성 지역을 방문한 뒤 귀국한 경우에는 NHS 111에 전화해 여행 사실을 알려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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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매체는 이번 조치가 신종 코로나 확산 사태로 미국, 호주, 뉴질랜드, 사우디아라비아가 단호한 행동에 나서자 발원지인 중국에서 오는 모든 여행객을 금지해야 한다는 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는 그간 신종 코로나 확산 사태와 관련한 수동적인 대처로 비판을 받았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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