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번 확진자 나온 광주에서만 유치원 158곳 문닫아
교육당국 휴업 명령·권고 이어 일부 지역에선 재량휴업 결정

서울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중랑구와 성북구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42개교에 대해 휴업 명령을 내린 6일 서울 성북구 삼선중학교 교문에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중랑구와 성북구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42개교에 대해 휴업 명령을 내린 6일 서울 성북구 삼선중학교 교문에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확산 우려로 서울과 광주 지역에서 교육청이 각각 휴업 명령과 권고를 내리면서 전국적으로 592개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다. 하루 만에 220곳이나 증가했는데, 교육당국의 추가 조치와 학교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휴업이 더해져 그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6일 기준 유치원 450곳, 초등학교 77곳, 중학교 29곳, 고등학교 33곳, 특수학교 3곳 등 총 592개 학교가 문을 닫았다.

신종 코로나 16번ㆍ18번 확진자가 나온 광주에선 지난 5일까진 중학교 1곳만 휴업했으나 교육청이 모든 유치원에 휴업을 권고함에 따라 6일과 7일 이틀간 유치원 158곳이 일시에 휴업에 들어갔다.


서울에서도 5번 확진자가 방문한 중랑구ㆍ성북구 일대 학교에 휴업 명령이 내려지면서 전날보다 49곳이 많은 총 58개 학교가 이날 휴업했다. 유치원 25곳, 초등학교 15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22곳, 특수학교 1곳 등이다.

경기도에서도 17번 확진자의 거주지인 구리시의 유치원 13곳과 초등학교 7곳,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1곳 등이 이날 휴업했다. 17번 확진자와 접촉한 여성의 자녀가 다니는 부산의 초등학교 1곳도 휴업을 하면서 영남 지역에서도 처음으로 휴업 학교가 나왔다.


교육부는 이날 기준으로 휴업했거나 아직 겨울방학중인 학교가 전체(2만520곳)의 7.0%(1442곳)라고 밝혔다. 또 교육과정을 정상 운영하고 있는 학교가 49.7%(1만203곳), 2019학년도 학사일정이 모두 종료돼 더 이상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는 곳이 43.3%(8875곳)였다.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뒤 14일이 지나지 않아 자가격리 중인 학생과 교직원은 전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총 13명이다.


한편 이들 학교 외에도 6일 오후 늦게 휴업을 결정한 학교들이 있어 7일 휴업 학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AD

인천교육청은 19번 확진자가 송도의 아울렛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자 6일 글로벌레인보우ㆍ송도국제ㆍUN 유치원, 미송초등학교, 박문ㆍ신송ㆍ신정ㆍ해송중학교, 해송고등학교 등 9곳에 오는 15일까지 긴급 휴업 명령을 내렸다. 서울 성북구의 미아초도 학부모들의 우려와 휴업 요청이 이어지자 7일 하루 재량휴업을 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