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연구원, QLED 12개·OLED 6개 인증
삼성 '라이프스타일', LG '벽 밀착디자인'

삼성전자 2020년형 QLED 8K 신제품 'Q950TS'

삼성전자 2020년형 QLED 8K 신제품 'Q950TS'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 상반기 TV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최종 라인업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보급형 4K 제품부터 새로운 디자인의 초고화질 대화면 제품까지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전자업계는 두 회사의 신제품 출시가 임박해지면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TV전쟁이 재점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한 달 동안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각각 QLED TV 12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6개 제품에 대한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국내 전자기기는 출시 전 전파간섭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전파연구원으로부터 적합성평가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해당 인증은 일반적으로 출시를 앞둔 제품에 대한 최종 단계로 인증 후 2~3개월 내 공식적으로 제품이 나온다.

두 회사의 올해 TV 신제품 라인의 특징은 55인치 이상의 초고화질 대화면 제품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에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라이프스타일을 뜻하는 LS 모델명이 들어간 5개 제품에 대한 전파 인증을 완료했다. 특히 모델명 KQ75LST03AF는 75인치 액자형 벽걸이 TV '더 프레임'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더 프레임 75인치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에서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화면을 99%로 채워 TV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제로베젤 모델 출시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퀀텀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0년형 QLED 8K 모델도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다.

LG전자 2020년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OLED77ZX)'

LG전자 2020년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OLED77ZX)'

원본보기 아이콘


LG전자는 '벽 밀착 디자인' TV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번 전파인증을 받은 OLED88ZXKNA, OLED77GXKNA, OLED55GXKNA 등이 벽 밀착 디자인 제품으로 유력하다. LG전자 보통 TV 제품 모델명에 시그니처 8K를 'Z', 벽 밀착 디자인은 'G', 월페이퍼는 'W'로 구분한다.


벽 밀착 디자인은 화면, 구동부, 스피커 등을 포함한 TV 전체를 벽에 완전히 밀착한 방식으로 기존 벽걸이 TV와 차원이 다른 고급스러움을 제공한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이 디자인 구현을 위해 TV 내부와 후면 디자인 설계를 새롭게 했다. 벽과 TV를 연결해 주는 부품인 브라켓을 본체에 내장해 벽걸이 부분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했다. TV 전체를 벽에 완전히 붙여 시청 몰입감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했다.


CES 2020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롤다운 방식의 '롤러블' OLED TV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하반기 모델명 OLED65R으로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롤러블 TV는 화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기술로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롤업이 디스플레이가 말려있는 테이블 공간이 필요하다면, 롤다운은 천장 설치로 별도 공간이 필요하지 않다.

AD

전자업계 관계자는 "올해 출시하는 TV제품의 특징은 대화면 라인업 다각화와 초고화질을 기본으로 프리미엄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올 상반기 TV 시장 공략에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