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본부, 소방관 '정신건강관리' 꼼꼼히 챙긴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업무 중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는 소방 공무원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12억원을 투입해 '마음건강관리 사업'을 펼친다.
경기소방본부는 2~3월 소방공무원 및 보조인력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설문 전수조사를 진행한 뒤 정신 건강관리 치료 필요군으로 분류되면 심층분석을,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전문가를 우선 배정해 치유프로그램에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경기소방본부는 이를 위해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실은 소방서별로 정신건강 전문가 순회 상담, 전수조사 유소견자나 자살위기 직원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 집중관리, 외상사고 노출직원 긴급심리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경기소방본부는 이를 통해 민원인 응대가 많은 직원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스트레스 치유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수면문제ㆍ음주습관 개선, 마음건강 증진ㆍ치료 등 주제별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아울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소방전문치료센터를 운영한다.
경기소방본부는 이외에도 ▲신규직원 심리진단 ▲소방공무원 건강관리 심포지엄 ▲직무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교육 ▲정신건강 진료 및 상담비 지원 ▲35개 소방서에 심신안정실 운영 ▲정신건강 전문가가 상주하는 마음건강 상담소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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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철 경기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화재 등 사고현장에 자주 노출되는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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