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 인기에 공급물량 3배로 확대
울산공장 생산량도 증산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자동차가 유럽 친환경차 시장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유럽의 전초기지 체코공장에서 다음달부터 코나일렉트릭(EV)을 생산하기로 했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3,0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0.99% 거래량 1,826,036 전일가 710,000 2026.05.14 13:14 기준 관련기사 정의선 회장 "양재사옥 리노베이션…협업 열린 공간으로"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로봇 테스트 베드로 탈바꿈 정의선 "노사관계 지혜롭게 만들어가야…세계에서 앞서 나갈 기회" 유럽법인은 5일 유럽 지역의 친환경차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3월부터 체코공장에서 코나 EV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체코 공장 뿐만아니라 울산공장의 코나EV 생산량도 함께 늘려 기존의 3배에 달하는 유럽 시장 공급 물량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동우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관심을 갖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의 잠재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유럽 고객의 친환경차 수요를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현대차 체코공장 생산라인에서 작업자들이 코나일렉트릭 차량 출고에 앞서 최종 검수를 하고 있다.

현대차 체코공장 생산라인에서 작업자들이 코나일렉트릭 차량 출고에 앞서 최종 검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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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나EV는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지난해말까지만해도 5개월 이상의 출고 적체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해 현대차의 유럽 친환경차(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 판매 5만9051대 중 코나EV가 2만1790대로 37%를 차지할 정도였다. ▶아시아경제 2019년 12월16일자 12면 참조

현대차는 올해 전기차인 코나EV와 아이오닉EV, 수소전기차 넥쏘 등 무공해차를 8만대 이상 유럽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3개 차종의 지난해 유럽 판매(3만685대)보다 3배 가량 높은 목표다. 아울러 현대차는 올해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무공해차 뿐만아니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까지 다양한 모델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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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유럽 친환경차 시장은 124만6179대로 전년대비 34%나 성장했다. 올해부터는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를 충족하지 못하면 완성차 업체들이 벌금을 물게됨에 따라 유럽 친환경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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