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다음 주 세계랭킹 1위 복귀"…우즈는?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가 다음 주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다.
미국 골프채널은 5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오는 10일 브룩스 켑카를 밀어내고 '넘버 1'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매킬로이 9.16점, 켑카 9.35점으로 '0.19점 차'다. 1주일 후에는 그러나 매킬로이가 0.30점 앞서게 된다. 두 선수 모두 6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ㆍ6816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페블비치프로암(총상금 780만 달러)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매킬로이의 최근 포인트가 많다는 이야기다. 세계랭킹위원회(Official World Golf Ranking)는 매주 월요일 전 세계 프로골프투어가 종료될 때마다 포인트를 차등 부여한다. 선수들이 2년간 획득한 점수에서 참가한 대회 수(최소 40개 이상, 최대 52개 이하)를 나눠 평균치가 나온다. 이 평점이 바로 세계랭킹을 정하는 기준이다. 포인트는 투어와 대회 규모, 출전 선수의 위상에 따라 달라진다.
켑카는 지난해 5월 두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38주간 1위를 지켰지만 10월 무릎수술 직후 슈라이너스 '컷 오프', 한국에서 열린 더CJ컵 기권 등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반면 11월 2020시즌에 포함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 우승에 이어 조조챔피언십과 지난달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공동 3위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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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가 이미 7차례에 걸쳐 95주 간 1위를 점령했다는 게 흥미롭다. 지구촌 골프역사상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1위(683주), 그레그 노먼(호주) 2위(331주), 닉 팔도(잉글랜드) 3위(97주) 순이다. 2주만 보태면 팔도와 함께 공동 3위에 오른다. 당분간 '넘버 1 경쟁'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게 됐다. 켑카는 물론 3위 욘 람(스페인)과 4위 저스틴 토머스, 5위 더스틴 존슨, 6위 우즈(이상 미국) 등이 사정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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