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로 봉쇄된 우한에서 교민들이 도착한 31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에서 방진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구급차를 안내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로 봉쇄된 우한에서 교민들이 도착한 31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에서 방진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구급차를 안내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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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자유한국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과 관련, 확진자의 정보를 즉각 공개하고 중국-한국 양국간 입출국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태스크포스(TF)는 31일 3차 회의를 열고 정부에 이같이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F측은 "어제 오후 5번, 6번 확진환자가 발생했고 오늘 오전 7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는데 국민들은 확진환자들의 이동경로에 대해 매우 궁금해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이동루트는 추후 공개하더라도 적어도 어느 지역에서 주로 활동을 했는지에 대해 대략적인 정보공개는 바로바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역단위 기초자치 단위 정도의 정보라도 지금 바로 당장 공개해주기 바란다"며 "정보공개가 늦어질수록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커진 불안감에서 발생된 잘못된 정보들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한 만큼 중국-한국 양국간 입출국을 최소화하는 구체적인 조치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TF측은 "중국 입국자가 하루 3만명이라는 보도가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중국 눈치보기가 아닌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실질적인 조치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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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차원에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범국민 캠페인 '바이러스 NO ! 건강 OK !'도 실시한다. 일단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 4가지 행동 실천 수칙(▲마스크 꼭 쓰기 ▲30초 손 씻기 ▲악수 안하기 ▲기침은 팔꿈치)을 마련하고, 국민들에게 캠페인 전단지를 제작해서 배포할 방침이다. 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가급적 축소하거나 소규모단위로 개최하는 한편 악수 대신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사랑합니다' 인사를 하는 것을 모든 예비후보에게 권유하기로 했다. 또 내주 열리는 TF 4차 회의는 환자수용병원 또는 검역 사각지대 관련 현장방문으로 진행하는 것을 검토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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