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들이 탑승한 대한항공 전세기가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 교민들이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줄 지어 서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들이 탑승한 대한항공 전세기가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 교민들이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줄 지어 서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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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새로운보수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관련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가짜뉴스의 진원지는 정부의 대처"라며 비판했다.


김익환 새보수당 대변인은 31일 논평을 통해 "무분별한 가짜뉴스로 공포감을 조장하는 것은 국민 누구도 원치 않는다. 다만, 가짜뉴스의 진원지가 어딘지는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가짜뉴스의 싹은 오락가락 정부의 초동대처를 보면 이미 예견되었던 것"이라며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말라'던 대통령의 한가한 발언은 하루 사이에 '과할 정도로 대처하라'로 바뀌었다.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는 정부의 발언수위는 확진자 증가와 더불어 국민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국과 최종 협의도 안 된 상태에서 전세기 파견을 덜컥 발표하더니 별안간 탑승 시간 지연과 전세기 편수를 축소해 우한에 있는 교민들의 마음을 졸이고 발을 동동 구르게 했다"며 "지역민들과 사전 협의도 없이 교민격리 장소를 일방적으로 정했다가 변경하여 주민들의 의혹과 원성을 자초했고 행안부장관은 지역민들에게 계란사례까지 받는 진풍경도 자아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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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변인은 "가짜뉴스가 국민의 불안감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실사구시가 실종된 정부의 좌충우돌 아마추어 대응이 반복되는 사이에 가짜뉴스는 잉태되고 있다"며 "문대통령은 가짜뉴스를 엄단하겠다고 어깃장만 부릴 일이 아니라 온 힘을 다해 '우한폐렴'과 싸우길 바란다. '우한폐렴'이 잡히면 가짜뉴스도 자연스럽게 자취를 감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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