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 1조3208억원, 영업손실 3322억원
2019년 영업손실 1조…전년 대비 2000억 증가
북미 보급형 폰 매출 감소로 4분기 매출 직격탄

LG 스마트폰 19분기 연속 적자…작년 누적 적자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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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전담하는 MC사업본부가 1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북미 시장에서의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 감소와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30일 LG전자는 4분기 MC사업본부 매출이 1조3208억원, 영업손실 33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6.2% 증가했다.

2019년 전체 MC사업본부 누적 매출은 5조9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원 가량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총 1조100억원으로 전년(7890억원)보다 2000억원가량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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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매출은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 보급형 스마트폰의 판매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스마트폰 매출 감소, 마케팅 비용 증가, 연말 유통재고 조정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증권가에서는 2019년 LG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을 2900만대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년 대비 28% 감소한 수치다.

LG전자는 올해 프리미엄부터 보급형 제품까지 5G 스마트폰을 출시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태겠다는 방침이다. 보급형 5G 스마트폰의 경우 핵심 스펙을 탑재하면서도 ODM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갖춰 매출 확대를 꾀한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생산기지를 베트남으로 옮겨 원가절감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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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5G 시장 확대에 발맞춰 프리미엄부터 보급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5G 모델을 국가별 상황에 맞춰 적기 출시해 5G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고객 눈높이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매출 성장을 꾀하고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손익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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