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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대통합을 통해 탈원전 폐기해야"…원자력계, 혁통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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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혁통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김영환 전 의원과 회동을 갖기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박형준 혁통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김영환 전 의원과 회동을 갖기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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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원자력 관련 시민단체들이 탈원전 폐기를 외치며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추진하는 통합신당 지지에 나섰다.


원자력국민연대, 환경운동실천협의회 등 6개 시민단체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통합신당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시민단체는 "제왕적 대통령에 의해 반과학적, 반헌법적으로 시작한 탈원전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온실가스, 미세먼지, 전기요금 폭탄을 안겼고 건국 이후 최대의 에너지 안보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며 "반면에 우리나라와 경쟁하는 원자력 발전국가들은 원전을 미래로 가는 친환경에너지로 인정하고 원전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명서는 "원자력계 및 원자력을 지지하는 애국시민들은 줄기차게 다양한 방법을 통해 탈원전의 폐해를 알리며 즉각적인 탈원전 폐기를 주장해 왔지만 이념과 정권 유지에 함몰된 문 정권은 소통을 거부하고 국민들을 고통에 몰아넣고 있다"며 "4·15 총선을 통한 문 정권의 심판만이 에너지 정책을 바로잡고 탈원전을 폐기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4·15 총선 승리를 위해 반문재인 중도·보수 대통합은 필수 불가결"이라며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을 비롯한 제 정당들은 스스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생즉사 사즉생의 자세로 중도보수 대통합에 참여하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혁통위에는 안철수계로 분류됐던 김영환·문병호 전 의원이 합류했다. 박형준 위원장은 앞서 "정상궤도에서 벗어난 열차를 다시 정상으로 돌리려면 작은 차이를 넘어서 큰 대한민국으로 가야 한다"며 두 사람의 합류를 요청했고, 두 의원은 박 위원장과 30분간 회동을 거친 후 합류를 결정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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