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드링킷] 반려견을 위한 펫비어

최종수정 2020.01.21 13:51 기사입력 2020.01.21 13:51

댓글쓰기

혼자 먹는 치맥이 더이상 외롭지 않게 됐다

반려동물 1000만 일명 '펫코노미(pet economy)'시대. 반려견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과 맞벌이 부부가 아이 대신 반려동물을 키우는 '딩펫족'이 늘어나며 이들을 겨냥한 이색 반려동물 상품이 속출하고 있다.


'혼술을 즐길 때 반려견이 한잔 거들어 주면 좋겠다'라는 아이디어가 이어져 탄생한 펫 알코올음료는 댕댕이 맥주부터 냥냥이 와인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지. 덕분에 쓸쓸한 혼술, 걱정 없다.


호가든 펫비어
사진=호가든

사진=호가든



국내에 최초로 나온 강아지 맥주다. 지난 10월, 벨기에 주류 브랜드 호가든과 반려동물 전용 간식몰 트릿테이블이 협업해 한정 출시한 '펫비어'는 무서운 속도로 품절 사태를 일으켰다고.


병에 든 노란 액체가 알코올이 든 진짜 맥주 같다. 그렇다고 '후엥.. 우리 댕댕이 진짜 개되면 어떡하지?'란 고민은 마시라. 실제로는 오렌지 향 첨가물과 고구마, 옥수수, 보리 등이 들어가 고소한 향과 맛을 내는 알코올 0% 무알콜 맥주. 비타민 A, B2, C, D3, E 등 총 8종의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우리 댕냥이 건강에도 좋다.


당시 가수 보라도 호가든 '펫비어'로 반려동물과 함께 맥주를 즐기는 인증샷을 올렸었다.

스너플(Snuffle) 도그 비어
사진=스너플

사진=스너플


호가든 '펫비어'가 귀염뽀짝했다면, 스너플(Snuffle)은 진짜 맥주 같다. 병따개가 없으면 낑낑대며 따야 하는 것부터 그럴싸한 벨기에산 라벨까지 똑 닮았다. 향은 보리차에 닭고기 섞어놓은 것 같다고 할까? 좀 더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사람 발 냄새 같은 꾸리꾸리한 냄새가 난다. 그치만 우리 댕댕이는 이런 습한 향을 좋아한다고 하니. 원.


펫비어와 마찬가지로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들어있어 강아지의 건강에 좋다고. 그렇다고 해서 과음은 금물이지. 중대형견의 경우 일병이 가능하지만, 소형견의 경우는 반병만 건네자.


치킨플러스 '댕댕이 치킨'
[드링킷] 반려견을 위한 펫비어


맥주에 치킨에 빠질 수 있을까. '치맥' 할 때마다 애처롭게 쳐다보는 댕댕이 때문에 괜히 마음 아팠는데, 이제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게 됐다. 닭가슴살과 아마씨드를 주재료로 반려동물 전용 닭 다리 모양 간식 '댕댕이 치킨' 되시겠다.


우리가 먹는 치킨은 고열량, 고염분에다 닭 뼈 때문에 함부로 먹일 수 없었지만, '댕댕이 치킨'은 소금을 비롯한 양념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순살로 제조돼 댕댕이도 곧잘 먹을 수 있다. 1년간 상온 보관 가능하며 펫푸드 전문업체에서 만든 제품이라 신뢰도도 높은 게 장점. 반려견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 맛으로 여러 후기에 따르면 역대급 집중력을 보이는 귀여운 댕댕이를 볼 수 있다.


미스터피자 '펫자'
사진=미스터피자 공식 홈페이지

사진=미스터피자 공식 홈페이지


까다로운 우리 집 댕냥이 마음에 쏙 들 안주도 있다. 미스터피자 인기 메뉴 '치즈블라썸스테이크'와 '페퍼로니' 피자를 모티브로 소화를 돕는 쌀도우와 락토프리 무염 치즈를 사용해 일명 '펫자'를 출시했다지. 토핑은 댕냥이가 환장하는 닭가슴살, 고구마, 소고기 등이다.


'댕댕이치킨'과 마찬가지로 '펫자'는 미스터피자 매장이 아닌 펫푸드 전문업체에서 생산하고 있어 위생에도 안전하다고. 아 참! 펫 체중에 따른 권장 급여량이 정해져 있으니 집사들은 피자 박스를 꼼꼼히 체크하길 바란다.




드링킷 김나영 에디터 drinkea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