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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리비아 휴전 굳히기 위한 조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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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리비아의 취약한 휴전을 굳건히 하기 위한 조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독일 베를린에서 리비아 사태 논의를 위한 회의에 참석차 19일(현지시간) 출국하기 앞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처럼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베를린 회담은 휴전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과정이자 정치적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1월 이후의 평화적 정착과 휴전을 위한 과정이 피와 혼돈을 바라는 자들의 야욕에 희생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리비아는 2011년 '아랍의 봄' 민중 봉기의 여파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후 2014년 부터 서부를 통제하는 리비아 통합정부(GNA)와 서부를 장악한 군벌 세력인 리비아 국민군(LNA)로 양분 돼 내전 중이다.


터키는 유엔이 인정한 합법 정부인 GNA에 지원 병력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으로 GNA를 돕고 있으며, LNA는 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아랍에미리트(UAE)·러시아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애초 GNA와 LNA는 러시아·터키의 중재로 지난 13일 모스크바에서 휴전을 논의했으나, LNA가 휴전안에 서명을 거부하면서 휴전 협상이 결렬된 상태다.


한편 미국과 러시아, 터키,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중국 등 10여개국 대표들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 모여 리비아 내전의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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