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이낙연 총리, '윤석열 쫓아내기' 앞장…친문 허수아비"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가 1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항명했다는 지적에 대해 "검찰 숙청에 들러리 서지 않은 게 항명인가"라고 비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가 1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검찰 인사를 두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항명했다는 지적에 대해 "검찰 숙청에 들러리 서지 않은 게 항명인가"라고 비판했다.
하 책임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까지 친문의 국정농단에 동조하나"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1월8일 숙청의 칼끝이 윤 총장에게 향하고 있다"며 "검찰 숙청에 들러리를 서지 않았다는 이유로 항명을 운운하며 윤 총장을 겁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 간부 대규모 숙청에도 윤 총장이 친문 국정농단 수사 강행 의지를 밝히자, 아예 쫓아내겠다며 칼을 겨눈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을 지켜온 사법 시스템과 법치주의를 파괴하려는 청와대와 친문세력의 명백한 국정농단"이라고 덧붙였다.
이낙연 총리가 전날인 9일 추 장관에게 윤 총장에 대한 필요한 대응을 검토하라고 한 것과 관련해서는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 총리까지 윤 총장에 대한 대응을 지시하며 친문의 국정농단에 동조했다"며 "검찰청법에 법무부 장관이 총장의 의견을 들으라는 조항은 총장과 협의해 검찰 인사를 하라는 것이다. 30분 전에 통보하고 들러리 서라는 의미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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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런데 이 총리는 부당한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며 윤 총장에 대한 대응을 지시했고, 친문의 광기 어린 위세에 굴복해 윤 총장 쫓아내기에 앞장섰다"면서 "대한민국 헌법 가치와 법치주의를 버리고 친문의 허수아비가 되는 길을 택했다. 친문의 국정 농단은 국민과 역사가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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