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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입인사에 한국당 쓴소리…"조국 비리, 관행이라니 개탄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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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민주당 영입인재 5호인 오영환 소방관이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오영환 씨는 중앙 119구조본부 소속 항공대원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12월에 퇴직했다./윤동주 기자 doso7@

7일 민주당 영입인재 5호인 오영환 소방관이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오영환 씨는 중앙 119구조본부 소속 항공대원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12월에 퇴직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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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5호 영입 인재인 전직 소방관 오영환씨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해 '관행'이라고 밝힌 데 대해 자유한국당이 쓴소리를 했다.


황규환 한국당 청년부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공정과 정의를 요구하는 대한민국의 청년들, 그리고 땀 흘리며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줄 것이라 기대했던 민주당 영입인사들의 삐뚤어진 사고방식이 개탄스럽기만 하다"며 비판했다.

황 부대변인은 "오씨는 조국 자녀 입시비리에 대해 당시 학부모들이 하던 관행이라고 말했다. 작은 허물이라고 지칭하며 언론탓, 검찰탓을 했다"며 "어느 부모가 관행적으로 표창장을 위조한단 말인가. 온 국민에게 분노와 박탈감을 준 조국 비리가 정녕 작은 허물인가. 그리고 관행이면 법을 어겨도 된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또 얼마 전 영입된 청년 원종건씨가 언론인터뷰에서 "조국 전 장관이 잘못했지만 검찰은 공정했나", "검찰이 공평과 정의 관점에서 수사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한 데 대해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자신들만이 정의라는 착각에 빠져있는 모습, 그리고 원하지 않은 결과에 대한 남탓이 그 동안 보아온 민주당의 모습 판박이"라고 꼬집었다.


황 부대변인은 "민주당에서 이쯤 되면 국민을 대변할 인사가 아닌, 내로남불 사고방식과 진영논리에 충실한 사람들만을 데리고 온 모양"이라며 "이런 사고방식으로 정치를 시작한들 제대로 국민의견을 대변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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