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株 올해도 '승승장구'
탄탄한 실적·한한령 완화 기대감…두 자릿수 성장 예상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면세점주가 올해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호텔신라 호텔신라 close 증권정보 008770 KOSPI 현재가 66,000 전일대비 4,900 등락률 +8.02% 거래량 710,225 전일가 61,1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암흑 지나는 면세업계…수익성 개선 효과 본격화 [클릭 e종목]"호텔신라, 7개 분기만에 면세 흑자 전환…목표가↑" 의 종가는 9만4900원으로 3개월 전인 지난해 10월7일 8만200원이었던 것에 비해 18.33%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535,000 전일대비 52,500 등락률 +10.88% 거래량 144,664 전일가 482,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2주마다 배송…신세계百, 프리미엄 쌀 정기구독 서비스 [클릭 e종목]"신세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신세계百, 여름 쇼핑 수요 잡는다…최대 50% 시즌오프·할인 는 20.83%,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close 증권정보 069960 KOSPI 현재가 125,000 전일대비 11,300 등락률 +9.94% 거래량 213,489 전일가 113,7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땡큐 BTS"…'외국인 특수' 백화점 3社3色 전략 더현대 외국인 매출 최대 155%↑…한·중·일 황금연휴 백화점 '특수' 현대百, 1분기 백화점 매출 '역대 최대'…지누스는 적자 은 11.7% 올랐다. 이 기간 코스피가 6.6% 오른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수치다.
면세점주가 승승장구하는 이유 중 하나는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면세시장은 전년 대비 32% 성장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기존 중국 보따리상은 물론 개별 여행객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국인 매출은 40% 이상 증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경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4573억원, 영업이익 505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22%, 84% 많아질 전망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상품 소싱 경쟁력이 극대화 되면서 올해 시내점 매출은 22%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는 올해 1분기 국내 면세시장 성장률을 확인해 가면서 추가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도 신세계 면세점 매출액이 외국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9%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한령(한류금지령)' 완화 기대감도 면세점주의 추가적인 실적 및 주가 모멘텀을 예상하게 만드는 요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할 수 있고, 내년을 한중 수교 30주년 맞이 '한중 문화·관광 교류의 해'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매출은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시 주석의 방한에 맞춰 한한령이 해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면세점 매출 성장률 추정치는 상향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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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에서 잘 팔리는 화장품 관련주들도 수혜주로 꼽힌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오전 10시15분 기준 전일 대비 6.76%(1만4000원) 오른 22만1000원에 거래됐다. 한국콜마와 토니모리도 각각 4.17%(1900원), 4.41%(450원) 상승한 4만7500원, 1만650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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