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벌써 2승"…"하와이가 좋아~"
2020년 PGA투어 첫 대회 센트리토너먼트 최종일 연장 세번째 홀서 우승버디, 강성훈 공동 25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4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하와이에서 또 우승컵을 추가했다.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리조트 플랜테이션골프장(파73ㆍ751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토너먼트(총상금 670만 달러) 최종일 4타를 더 줄여 패트릭 리드,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와 동타(14언더파 278타)를 만든 뒤 18번홀(파5)에서 속개된 연장 세번째 홀 우승버디로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 2승째이자 통산 12승째, 우승상금은 134만 달러(15억6700만원)다.
토머스는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1타 차로 앞선 마지막 18번홀에서 두번째 샷이 해저드 구역으로 날아가면서 보기를 범했다는 게 오히려 아쉽다. 쇼플리가 '2온'에 성공했지만 '3퍼트 파'에 그쳤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리드는 7언더파를 몰아치며 데일리베스트를 작성해 연장전에 합류했다. 쇼플리 연장 첫번째 홀 파, 리드는 세번째 홀에서 파에 그쳐 차례로 탈락했다.
토머스가 하와이에 유독 강하다는 게 흥미롭다. 2017년 이 대회에 이어 소니오픈까지 '2주 연속 우승'을 쓸어 담았다. 어니 엘스(남아공ㆍ2003년) 이후 14년 만이다. 당시 소니오픈에서는 첫날 '마의 59타'를 작성하는 등 72홀 최소타(27언더파 253타)를 곁들여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국내 팬들에게는 2018년 더CJ컵 초대 챔프로 유명하다. 지난해 10월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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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시즌 4개 대회에서 벌써 2승을 수확해 상금랭킹 1위(350만7000달러)와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1162점)를 모두 접수하는 등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토머스는 10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에서 이어지는 소니오픈에서 다시 한 번 2연승에 도전한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4위(11언더파 182타), 한국은 강성훈(33ㆍCJ대한통운)이 공동 25위(이븐파 292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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