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미래당' 이웅진 "결혼장려금 3000만원 공약 후회 중…2000만원으로 정정"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4.15 총선을 앞두고 '결혼미래당' 창당을 선언한 이웅진 대표가 창당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국가 재앙 수준인 출산율을 보면서 나라도 나서서 사회에 기여를 하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6일 이웅진 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28년째 결혼정보회사를 운영하면서 세상을 알게 된 것 같다"며 "올해가 1972년생 쥐띠의 해인데, 72년생 분들이 92만 명이 출생했지만 올해는 30만명 출생한다고 한다. 출산율이 어마어마하게 줄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창당 선언 당시 '결혼장려금 3000만원 지급' 공약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건 좀 후회하고 있다. 3000만원은 많은 것 같고 2000만원 정도로 얘기했어야 했다"며 "신혼부부 임대 아파트 지원이나 국공립 어린이집 1000곳 확립 등 공약 부분이 평범하지만 비장의 무기들을 감춰놓고 있으니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했다.
최근 비혼주의, 딩크족(아이를 갖지 않는 맞벌이 부부)이 많아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결혼을 하지 않아야 할 이유와 결혼을 해야 할 이유를 같이 생각해야 하는데, 최근 20년, 30년간 결혼을 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설명됐다"며 "결혼을 왜 해야 하는지, 출산을 왜 해야 하는지 저희가 설명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결혼하고 후회하는' 기혼이지만 그럼에도 결혼을 해야 할 가치가 있다는 걸 얘기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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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제기된 '사업 홍보 목적의 정당이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10년 20년 전에는 홍보 중독이었지만, 지금은 홍보팀도 다 없앴다"며 "정말 필요에 의해 나선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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