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축공사장서 타워크레인 전도…2명 사망·1명 부상(종합)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의 한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대형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면서 근로자들이 추락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3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2분께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절삭공구 제조업체의 사옥 신축 공사장에서 대형 타워크레인이 쓰러졌다.
이 사고로 30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서 떨어진 강모(59)씨와 김모(51)씨 등 근로자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근로자 최모(5)씨가 팔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씨는 추락 후 공사장 잔해물에 매몰돼 현재 소방당국이 시신 수습을 하고 있다.
사고 당시 이 공사장에서는 볼트를 풀어 타워크레인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타워크레인의 높이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작업을 하던 중 건물 10층 높이 지점에서 크레인이 쓰러지면서 근로자들이 지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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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으며, 공사장 관계자 등이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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