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우즈 "도쿄올림픽 나갈래~"…"티켓 확보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미국은 내년 6월 말 기준 '세계랭킹 15위 이내' 4명 출전, 우즈 현재 6위 "커리어 골든슬램 도전"

우즈 "도쿄올림픽 나갈래~"…"티켓 확보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다음 타깃은 올림픽 금메달."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는 지난 10월 일본에서 열린 조조챔피언십을 제패해 샘 스니드(미국)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다승 타이기록(82승)을 수립한 직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다면 아주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헌터 본능을 드러냈다. 기량은 충분하다. 지난 4월 마스터스 우승으로 완벽하게 부활한 시점이다. 지난 15일 프레지던츠컵에서는 선수 겸 캡틴으로 미국의 '8연승'을 지휘해 화려한 1년을 보냈다.

문제는 '티켓 경쟁'이다. 국가 당 2명, 미국은 내년 6월 말 기준 '세계랭킹 15위 이내' 4명이 나갈 수 있다. 한국 여자골프와 비슷하다. 현재 1위 브룩스 켑카, 4위 저스틴 토머스, 5위 더스틴 존슨, 6위 우즈 순이다. 세계 최강 답게 5명이나 더 포진해 안심할 수는 없다. 7위 패트릭 캔틀레이, 9위 잰더 쇼플리, 11위 웨브 심프슨, 12위 패트릭 리드, 14위 브라이슨 디섐보 등이다.


골프는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이후 무려 112년 만이다. 당시에는 출전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다. 브라질에 만연했던 지카 바이러스 때문이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조던 스피스,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 월드스타들이 줄줄이 불참을 선언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박인비(31ㆍKB금융그룹)가 남녀 금메달리스트다.


박인비는 특히 서로 다른 4개의 메이저 우승컵에 올림픽 금메달을 곁들이는 '커리어 골든슬램(golden slam)'이라는 새 역사까지 창조했다. 우즈 역시 '커리어 골든슬램'을 바라보고 있다. 이번에는 그러나 상황이 다르다. 토머스가 "매주 세계랭킹이 바뀐다"고 입맛을 다신 이유다. 우즈는 "나이를 감안하면 2024년 프랑스 파리올림픽에서 기회를 잡기 어려울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