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투어 호주PGA챔피언십 최종일 3언더파 '2타 차 우승', 헨드리 2위

애덤 스콧이 호주PGA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골드코스트(호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애덤 스콧이 호주PGA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골드코스트(호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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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홈코스 우승."


세계랭킹 18위 애덤 스콧(호주)의 완승이다. 22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RACV로열파인즈골프장(파72ㆍ7379야드)에서 끝난 호주PGA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일 3언더파를 작성해 2타 차 우승(13언더파 275타)을 일궈냈다. 유러피언투어 2020시즌 첫 승이자 2016년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캐딜락챔피언십 이후 3년 9개월 만에 통산 11승째다.

스콧이 바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13승을 수확한 월드스타다. 2013년에는 특히 마스터스를 제패해 "호주 선수는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수 없다"는 징크스까지 깨뜨려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2016년 혼다클래식과 캐딜락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쓸어 담아 신바람을 냈다. 올해는 지난 1월 파머스오픈과 6월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두 차례나 준우승에 머물러 속을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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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유러피언투어 우승으로 마음을 달랜 셈이다. 1타 차 선두로 출발한 이날은 15번홀(파5) 이글에 버디 3개(보기 2개)를 보탰다. 그린적중률 88.8%의 '컴퓨터 아이언 샷'을 동력으로 삼았다. 마이클 헨드리(뉴질랜드) 2위(11언더파 277타), 한국은 김민규(18ㆍCJ대한통운)가 5언더파를 몰아쳐 9위(8언더파 280타)에 올랐다. 캐머런 스미스(호주)의 '3연패 진군'은 공동 10위(7언더파 281타)에서 멈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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