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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백만장자 탄생 예정" 호주 상금 3000만불 건 로또, 다음주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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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2019년 마지막 메가드로우 추첨, 오는 28일 예정
당첨금, 한화 약 241억
지난해 당첨자 15명 배출

호주서 올해 마지막 메가드로우 추첨을 앞두고 누리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호주 야후뉴스 화면 캡처

호주서 올해 마지막 메가드로우 추첨을 앞두고 누리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호주 야후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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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호주서 2019년 마지막 메가드로우 추첨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000만 달러(한화 약 240억9120만 원)의 주인공이 누가 될 지 누리꾼의 이목이 집중됐다.


호주 야후 뉴스 등 현지 매체는 매년 그해의 마지막 메가드로우에서 수많은 백만장자가 탄생했다며 올해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또 관계자는 "올해 어떤 복권보다도 백만장자가 탄생할 확률이 가장 높은 추첨"이라고 밝혔다.


메가드로우는 일반적으로 그해의 마지막 토요일에 추첨된다. 지난해에는 15명의 당첨자가 나왔으며, 이들은 각각 176만4705달러(약 14억1675만 원)를 수령했다. 지난 2018년과 2017년에는 각각 16명, 17명의 당첨자가 배출되기도 했다.


맷 허트 로또 측 대변인은 "28일 토요일 오후 7시30분 추첨 직전 응모자들이 쏠릴 것"이라면서 "추첨 이후 당첨자들에게 연락할 예정이니 꼭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메가드로우에 당첨된 빅토리아 클라이드 출신의 한 여성은 당첨 사실을 '게임체인저'에 비유하면서 "당첨금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집을 살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게임체인저란 어떤 상황을 완전히 뒤바꿔 놓는 사람이나 사건을 가리킨다.


그는 "부모로서 자식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굉장히 기쁘고, 이게 사는 맛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남편과 내가 대출을 갚기 위해 수표에 서명하고 은행에 넘겼던 그 순간 또한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편과 나 모두 이직했고, 현재는 전보다 훨씬 적게 일하고 있다"며 "다음 달에는 유럽으로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캔버라 출신의 또 다른 여성도 당첨금으로 빚을 청산했으며, 근무시간을 줄여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휴가를 해외에서 보냈는데, 우리가 보냈던 휴가 중 가장 좋았다"면서 "로또 당첨이 아니었다면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첨은 우리 가족 모두에게 굉장히 특별한 사건이 됐다"며 "내게는 영원히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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