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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친환경 생산의 답 찾다"…'청정생산·자원순환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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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9 청정생산·자원순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대표적 친환경 생산 모델인 청정생산, 생태산업개발, 재제조 및 도시광산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별 발표에 앞서 그간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세운티엔에스, 대웅, 대성오토, 에스쓰리알 등)과 개인에 대해 산업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로 산업부는 클린팩토리 개념과 구축 방향을 소개했다. 클린팩토리는 제조공정 내에서 환경오염물질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청정생산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을 현격히 낮춘 사업장을 의미한다. 4대 유형으로 친환경 생산공정 개선, 현장재활용, 친환경 제품 생산 및 친환경 원료대체가 있다.


클린팩토리 확대를 위해 산업부는 패키지지원, 친환경 기술개발, 공급산업육성, 환경관리 역량강화 지원 및 자원효율성 관리기반 구축을 이행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체계적인 지원과 확대를 위해 2020년도는 시범사업과 법령개정을 추진해 클린팩토리 확산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친환경 사업모델인 청정생산, 생태산업개발, 재제조 및 도시광산에 대한 성공사례 및 지속가능한 육성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울산 EID센터에서 발표한 폐수처리장 방류수를 활용한 석유화학 공정용수 공급사업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컨설팅, 회계법인 및 제조기업 뿐만 아니라 차세대 친환경 산업을 이끌어갈 특성화 대학(울산대, 충북대, 인하대)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전문가 발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정열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파리협약으로 촉발된 국내·외 환경관리강화 추세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패러다임으로 친환경 생산 모델인 청정생산 및 자원순환 산업들을 활성화시켜 우리 제조업의 저탄소·친환경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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