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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강아지도 미세먼지 마스크…스모그 대비용품 '불티'

최종수정 2019.12.10 16:20 기사입력 2019.12.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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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강아지도 미세먼지 마스크…스모그 대비용품 '불티'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중국에서 겨울 난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스모그가 심해지자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각종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가 등장하고 있다. 강아지 전용 PM2.5 방지 마스크도 등장했다.


10일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 등에는 강아지 전용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소비자들이 쇼핑을 많이 하는 12월12일 '솽스얼' 을 앞두고 타오바오는 다양한 강아지 전용 마스크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품 설명에는 마스크를 쓴 강아지가 모델로 등장해 각종 대기 오염물질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들은 스모그가 심한 날 공기청정기가 판매가 잘 되자 겨울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목에 걸고 다니는 공기청정기, 오토바이 헬멧형 마스크 등 다양한 보호용품들을 내놓고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중국 마스크 산업 시장 규모는 53억위안(한화 89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급증했다. 2013년 이전 중국 내 마스크 생산업체는 500여개 수준이었으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2017년에는 1000여개로 크게 늘었다.


중국 수도 베이징에는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사흘째 공기질지수(AQI)가 200을 넘는 짙은 스모그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스모그와 함께 베이징 전역에는 안개 주의보가 발효됐으며 가시거리는 500m에 불과했다.

다만 이날 오후들어 베이징 북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찬바람으로 인해 베이징 내 공기질지수는 대부분 100 아래로 개선된 상태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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