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여야3당 간사 예결위 합의 불발시 '4+1 예산안' 강행"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재가동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협의체'가 마련한 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3시15분부터 4+1협의체가 마련한 수정안을 기반으로 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 예결위 간사가 협의에 착수했다"면서 "내일 오후2시에는 예산안을 상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만 "합의가 되지 않아 내일 중으로 예산안이 처리될 수 없을 것 같으면 내일 오후 2시 우리(4+1협의체)가 마련한 수정안으로 처리한다고 보면 될것"이라고 말했다. 또 "4+1협의체가 마련한 수정안에, 한국당이나 바미당에서 주장해온 정책 예산 관련한것들은 어느정도 반영하는 과정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190여개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게 되면, 내일 오전 10시에 본회의를 열어 비쟁점 법안을 하나하나 다 처리해나가는 과정을 밟게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내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고, 필리버스터를 철회하면 문희상 국회의장은 선거제 개혁안, 공수처법안을 상정하지 않도록 패키지 협상을 했다고 보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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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제 개혁안,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들은 현재 협상중에 있다"면서 "지금 다 공개되면 어려우니, 목요일이나 금요일 중 의원총회를 열어 자세히 말씀드리겠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일단 진행중인 한국당 의원총회 결과를 지켜본 뒤 10일 오전 9시40분 의원총회를 열고 본회의 최종입장을 재정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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