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자당평균매출 증가… 마케팅 비용 및 설비투자 지출 감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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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통신주가 느리지만 탄탄한 실적 상승세를 보여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는 총 398만명으로 나타났다. 시장 침투율은 5.8% 수준이다. 통신 3사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했던 지난 3분기와 비교하면 보급속도는 다소 느리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로 봤을 때 연말까지 500만명 수준의 가입자가 예상된다. 통신사별 점유율은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2,700 전일대비 3,100 등락률 -2.93% 거래량 1,081,008 전일가 105,8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SKT-국방부, '국가대표 AI 모델' 국방 첫 도입…국방 AI 전환 나선다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SKT, 고려대 20개 건물 옥상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44.5%,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61,600 전일대비 2,300 등락률 +3.88% 거래량 790,428 전일가 59,3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KT, 해킹 타격에도 연 1.5조 이익 목표..."AX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종합) KT "올해 조정 영업이익 1조5000억원 달성 목표" 30.4%,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lose 증권정보 032640 KOSPI 현재가 16,600 전일대비 1,110 등락률 +7.17% 거래량 1,640,855 전일가 15,49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LG유플러스, '익시오' SaaS형 말레이시아 수출…"글로벌 시장 확대" 보이스피싱 막고 차량 제어·문제 풀이까지…열일하는 K-AI 모델 LGU+, 홈 개통·AS 비대면 처리 월 6만 건 돌파 25.1%로 나뉜다.

실적 개선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상황이다. 5G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2분기에 이미 통신사들의 전분기 대비 무선 ARPU가 상승반전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더라도 4분기부터는 상승세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0월 말 기준 5G 가입자의 인당 데이터 트래픽 소모량이 27GB 수준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데이터 수요에 따른 요금제 가입은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며 "결과적으로는 ARPU 역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5G는 중저가 요금제가 거의 없고 대부분 월 8만원 이상을 내야하는 고가 요금제다.


당분간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마케팅 비용과 설비투자(CAPEX) 지출 감소는 시작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10 출시 이후 통신사들의 공시지원금은 축소됐다. 또한 5G 가입자를 모으기 위해 통신사별로 '클라우드게임'을 해결책으로 내놨다.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클라우드', LG유플러스와 엔비디아의 '지포스 나우'가 출시된 상황이고, KT도 클라우드 게임 관련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통신업종 내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5G 투자를 단행한 한국 통신업종의 수확기는 2022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연말 배당 시즌이 돌아오면서 통신사별 예상 배당금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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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G CAPEX 급증이라는 악재가 있었지만 배당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SK텔레콤의 1주당 기말 배당금을 9000원, KT는 1100원으로, LG유플러스는 400원으로 내다봤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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