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기술자 평균임금 일평균 32만6717원…전년대비 7% 증가

월평균 근무일수는 20.9일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소프트웨어(SW) 기술자의 올해 평균임금이 일평균 32만6717원으로 전년보다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SW산업협회(회장 이홍구)는 직무기반의 2019년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처음 정식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SW기술자 임금실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임금은 일평균 32만6717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임금 상승률 4.6%보다 높아진 것이다. 또 월평균 근무일수는 20.9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협회에 신고한 SW업체 가운데 1500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7월 시행됐다. 총 1013개 업체에서 근무하는 SW기술자 4만7519명에 대한 임금 현황이 반영됐다. 평균임금은 기업이 직원에게 제공하는 일체의 경비로 기본급과 제수당, 상여금 외에도 퇴직급여충당금, 법인부담금의 비급여성 항목이 포함됐다. 협회 관계자는 "SW산업 현장에 IT직무체계 평균임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 연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