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디자이너스, 위매치 대표로 이성 前 티몬 VP영입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마켓디자이너스가 홈 전문서비스 매칭플랫폼 ‘위매치’ 대표로 이성 전 티몬 VP를 영입했다.

마켓디자이너스는 이성 위매치 대표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앞으로 하우징 핵심 서비스 강화 및 확장을 총괄하게 된다. 주요 인터넷 기업에서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기획과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이 있는 만큼, 플랫폼 서비스를 확장하고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 고도화 등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성 대표는 티몬 CEO 스태프실에서 데이터 기반의 상품 퀄리티 측정 엔진 개발과 여행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략 및 기획 등을 담당했다. 또한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전문가로, 이후 소프트뱅크코리아 이사, 마이스페이스 아시아 총괄 등을 역임했다.

위매치는 마켓디자이너스 산하 하우징 부문 서비스들을 통합 제공하기 위해 출시된 플랫폼이다. 이사·청소업체 매칭 플랫폼(위매치다이사), 인테리어 업체 매칭 플랫폼(위매치인테리어), 금융상품 매칭 플랫폼(위매치금융), 그리고 부동산 중개사 매칭 플랫폼(위매치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매치는 향후 정보비대칭이 심화된 시장에서 소비자와 공급자가 가지고 있던 문제들을해결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성 위매치 대표는 “위매치는 하우징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그 동안 해결되지 않던 문제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의 라이프사이클에서 한번 이상 경험할 서비스 혁신을 통해 가치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