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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초등학생 소박한 꿈 이뤄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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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영산초등학교 6학년 박소연 학생을 특별한 손님으로 초대해 교육감실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석웅 교육감(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목포영산초등학교 6학년 박소연 학생을 특별한 손님으로 초대해 교육감실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석웅 교육감(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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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한 초등학생의 소박한 꿈을 이뤄줘 눈길을 끌었다.


전남도교육청은 장석웅 교육감이 본청 교육감실로 목포시 영산초등학교 6학년 박소연 학생을 특별한 손님으로 초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달 21일 전남도립도서관에서 개최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에서 박소연 학생의 아버지가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은 딸아이를 한 번 만나 달라”며 장 교육감에게 만남을 요청했다.


이에 장 교육감은 흔쾌히 수락했고 지난 25일 그들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장 교육감과 박소연 학생은 30여 분간 관심 분야인 역사 등을 주제로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박소연 학생은 “초등학교 1, 2학년 때 방과 후 독서토론 모임 활동을 하면서 한국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역사학과 교수가 되는 게 꿈이다”며 “일제 강점기에 관심이 많고, 평민 출신 신돌석 의병장을 가장 존경한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어린 나이에 역사 공부를 열심히 하는 박소연 양이 대견하다”며 “세계사에도 관심을 갖고 공부하면 한국사를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장 교육감은 자신의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수업 끝나면 도서관으로 가서 당시 발행되던 대여섯 가지 신문을 모조리 읽었다”며 “상식도 늘려주고, 글쓰기 능력을 키워주고, 세상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 이 일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해 준 것”이라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장 교육감은 지난 2월에도 진로·진학에 고민이 많은 삼 남매를 만나 달라는 고흥지역 학부모의 요청을 받아들여 삼 남매와 어머니를 교육감실로 초청해 진로·진학 상담을 해줬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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