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한국항공우주 산업(KAI)는 25일 미국 보잉사와 3300억원 규모의 A-10 항공기 날개 구조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다.
A-10은 미 공군의 근접항공지원(CAS) 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로, 일명 '탱크 킬러'로 불린다. KAI가 납품하게 될 날개 구조물은 1470억원 규모의 외날개(OWP·Outer Wing Panel), 1861억원 규모의 중앙날개(CWP·Center Wing Panel) 등이다.
KAI 관계자는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산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아 이번 공급 물량이 확대됐다"며 "향후신규 물량 수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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