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019 AMAs 3관왕 "꿈이 현실로 이뤄져…아미 덕분"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 =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트위터

[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 3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페이보릿 듀오/그룹 상 - 팝/록'(Favorite Duo or Group - Pop/Rock),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부문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 불참한 방탄소년단은 미리 촬영한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정국은 "감사하다. 이렇게 중요하고 의미 있는 상을 받아 영광이다"라고 말했고, 리더 RM은 "지난 6년 반 동안 활동하며 우리의 많은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 것은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다.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에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고, 한국 그룹으로서는 최초로 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시상식 'MMA 2019 Imagine by Kia(멜론뮤직어워드)'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12월4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진행되는 '2019 Mnet Asian Music Awards(2019 MAMA)', 6일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오프닝 무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SBS 가요대전',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9 KBS 가요대축제'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