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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 등화장치 전문가회의 14개국 전문가 모여…내년 5월 차기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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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 등화장치 전문가회의 14개국 전문가 모여…내년 5월 차기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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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서울에서 등화장치 관련 신기술 및 국제기준 논의를 위한 ‘제128차 국제 등화장치 전문가 그룹 회의(GTB)'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 등화장치 전문가 그룹 회의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19개국의 자동차 및 부품제작사, 인증기관,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국가별 등화장치 안전기준 동향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신기술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제기준 개정안을 논의한다.

매년 회의 참여국이 순환 개최 중이며 한국은 2015년 가입 이후 국내 자동차 및 부품제작사 등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제128차 회의는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포함하여 국내?외 자동차 및 부품제작사, 인증기관, 시험기관 등 14개국 35개 기관의 등화장치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방조명 ▲신호용 등화장치 ▲광원 ▲등화장치 설치기준 등 총 4개 기술분과의 국제기준 전문가 회의가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도로조명용 등화장치를 이용한 교통정보 제공방안 및 발광면 측정을 위한 정량적 방법 도출, 등화장치의 기준 간소화, 필라멘트 광원을 대체하는 LED 광원 등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은 방향지시등 점등 시 시인성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가이드 램프와 새로운 안전삼각대 카테고리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자동차안전연구원 류도정 원장은 "자율차가 등장하고 상용화되며 등화장치는 보행자와의 의사소통 수단으로의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국제 전문가회의를 통해 변화하는 모빌리티 기술 발전에 대응하고, 무엇보다 차량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유익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제129차 GTB 회의는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내년 5월 열릴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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