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 주재…"핵심전략품목, 관리 일원화"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품목과 관련해 "특성에 맞게 기초·원천, 상용화 기술 영역으로 나눠 빈틈없는 협력모델 추진체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비공개로 일본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8월 6대 분야 핵심전략품목 100+α를 선정한 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품목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발굴한 협력모델에 대해서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정책 심의·조정 총괄기구인 경쟁력위원회 승인을 통해 일원화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9일 세계무역기구(WTO)분쟁 2차 양자협의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중기부 장관, 금융위원장, 통상교섭본부장, 외교부 1차관,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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