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남산국악당 연습실에서 토론회

"국악 관객 늘리려면 어떻게?" 서울남산국악당 난상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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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이 국악계의 영원한 숙제 관객 개발을 위한 토론회 '국악방담: 국악, 관객, 남다른 출구 SNS'를 오는 16일 오후 1시 서울남산국악당 연습실에서 개최한다.


국악방담은 최근 SNS상에서 시도되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들의 사례를 전문가들과 함께 살펴보고, 신진 국악인들과 함께 국악계와 서울남산국악당이 도전해야 하는 SNS 홍보마케팅에 대해 난상 토론을 하기 위한 자리다. 동시에 서울남산국악당이 최근 2~3년간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이를 통해 관객층을 확대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한 시도다.

음악평론가 송현민이 이번 토론회의 모더레이터를 맡는다. 그는 클래식과 국악의 경계 없이 다양한 공연예술 현장에서 비평과 저술,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한국의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을 위한 유튜브 채널 '유명하면 못나오는 쇼'를 기획, 진행하고 있는 클래식기획사 ㈜스테이지원, ㈜디지털클래식 박진학 대표, 전 카카오임팩트 매니저이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문화컨텐츠를 수차례 성공시킨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경영학과 백영선 겸임교수, 최근 3년간 국내외에서 가장 두드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진국악그룹 헤이스트링의 김지효, 박지현, 오지현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송현민은 "관객은 예술가보다 더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눈높이도 한없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예술가의 고집을 고수해야 할지, 관객의 진화를 따라가야 할지 고민 중이다. 우리는 '국악의 대중화'라는 슬로건보다 '국악의 관객화'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우리가 알지 못하던 관객들의 욕망, 눈높이, 소비심리를 읽어내야 한다. 정답까지는 아니어도 지금의 해답은 관객이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SNS에 대해 "공연장을 벗어난 새로운 플랫폼과 발표장이 작품의 형식과 내용에 상상력을 더하는 시대가 왔다. 안부와 근황을 묻던 SNS라는 시공간은 이제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새로운 예술을 낳는 창조적 광장이 되고 있다. 이제 이러한 광장 사용법과 활용법을 공유하고, 자신의 작품에 어떻게 녹여 넣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라며 이번 토론회 주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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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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