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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회복세 보이는 LG유플러스…"내년부터 본격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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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회복세 보이는 LG유플러스…"내년부터 본격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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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LG유플러스 가 실적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2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559억원, 순이익은 1045억원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32%, 32% 줄어든 수치지만 전분기보다는 5%, 6% 늘어난 수치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 반전했으며 컨센서스에도 부합했다. 영업비용이 여전히 문제였지만 양호한 이동전화매출액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이동전화매출액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2%에 달했는데, 3분기에만 50만명에 달하는 5G 가입자 순증을 기록해 5G 보급률이 6%로 급상승한 것이 이동전화매출액 증가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3분기 LG유플러스 실적은 긍정적이란 판단"이라며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는 있지만 탁월한 매출액 증가 양상을 다시 나타내기 시작함에 따라 장기 이익 증가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 통신서비스 업종 톱픽으로 LG유플러스를 꼽았다. 3분기 이익 바닥 탈출에 성공했고, 이동전화매출액 성장률이 전분기보다 2% 이상 확대되고 있어 장기 이익 성장에 대한 확신이 높아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서비스매출액 대비 마케팅비용 비중이 3분기 24%를 정점으로 점점 하락세를 나타낼 전망이고, CJ헬로 인수 정부 인가가 임박함에 따라 연결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기에 돌입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감가상각비, 마케팅비용 등 전반적인 비용은 계속 증가하겠지만 서비스수익 성장에 기반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6% 늘어난 75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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