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文대통령 "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 '연대의 힘' 주목"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19 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조우종 아나운서가 대독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제8회 '2019 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 개최를 축하합니다. 한국 언론 최초로 여성 리더십 포럼을 만들고 훌륭히 이끌어오신 아시아경제 최영범 대표님과 관계자 여러분, 각 분야의 여성 지도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은 그동안 '4차산업혁명', '포용적 성장' 등 시대적 변화를 이끌어온 여성 지도자들의 역할을 널리 알리며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왔습니다. 올해는 '다시 일,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일을 통한 여성의 행복과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논의합니다.
여성들이 차별과 편견 없이 사회 각 분야에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때, 개인의 행복은 물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도 가능해집니다. 여성의 역량이 곧 우리 사회의 역량이며 유리천장을 걷어내는 것만으로도 우리 사회는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무엇보다 '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이 만들고 키워온 '연대의 힘'에 주목합니다. 정계·학계·재계는 물론 시민사회의 여성 지도자들을 멘토로 후배들과 함께 '여성 리더십'의 가치를 계승하고 공유함으로써 여성 인재들의 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올해 포럼에서는 강연자를 비롯한 남성의 참여가 늘었다고 들었습니다. 미래의 여성 지도자를 키우기 위해 여성만이 아닌 남성의 참여도 확대돼 더 큰 연대의 힘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정부도 제도와 정책으로 바꿀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바꿔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여성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경제단체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습니다. 지난 5월에는 8개 주요 부처에 양성평등 전담부서를 설치했습니다. 성차별 없는 공정한 채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여성들이 경력 단절에 대한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성들이 일상과 일터에서 내 삶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이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랍니다. 여성의 도전이 대한민국의 도전이며, 여성의 희망이 우리 모두의 희망입니다. 더 많은 여성이 차세대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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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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