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삼보판지 는 자회사인 고려제지가 삼화판지와의 합병 결정을 철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 9월 25일 고려제지는 경영 효율성 및 시너지 증대를 위해 삼화판지와의 합병 결정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합병에 대해 출석이사 전원이 반대의견을 표시하고 추후 경영 효율성 증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모색하기로 했다"며 "합병 승인 건이 부결됨에 따라 계약이 해지됐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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