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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이원희, 어쩌다 FC 새 용병으로 등장…이만기 상대로 한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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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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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유도 선수 이원희가 어쩌다FC의 새 용병으로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세 번째 용병으로 한국 유도 최초 그랜드슬래머이자 48연승의 기록을 보유한 유도 전설 이원희가 출연했다.

이날 이원희는 현역 선수 시절 48연승 중 43번은 한판승으로 이긴 선수인 만큼 등장하자마자 어쩌다FC 멤버들을 상대로 줄줄이 엎어치기를 보였다.


이원희의 다양한 유도 기술에 속절없이 당하던 멤버들은 '천하장사' 이만기의 차례가 다가오자 "우리의 힘을 보여달라"며 그를 응원했다.


그러나 이원희는 이만기마저 가뿐히 넘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원희는 김동현과 용인대학교 유도학과 동기라고 밝히며 "동현이가 일반학과였고, 저는 훈련단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정형돈은 김동현에게 "그렇다면 유도로는 (이원희에게) 비빌 수 없는 거냐"고 물었다. 이원희는 "못 비빈다"고 했고, 김동현 역시 "상대가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동현은 "유도로 하면 차이가 많이 난다. 하지만 도복 안 입고는 제가 자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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