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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APEC 선원네트워크' 사무국 한국에 개소

최종수정 2019.10.22 11:00 기사입력 2019.10.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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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해양수산부는 23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선원네트워크(SEN)'의 사무국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정부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APEC 선원네트워크는 올해 4월 열린 '제47차 APEC 교통실무회의(캐나다)'에서 APEC 산하 공식 선원협력기구로 승인돼 사무국의 한국 유치가 확정된 바 있다.


APEC 선원네트워크는 사무국 개소식을 시작으로 APEC 공식 선원협력기구로서 전 세계 선원의 약 60%를 차지하는 APEC 지역 내 선원들의 교육과 훈련, 복지 향상, 채용·직업전환 및 경력개발을 위한 정책 추진과 국제 해운시장 진출?교류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을 비롯해 프란시스 자카리에(Francis Zachariae)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사무총장, 박동선 APEC 인적자원개발분과 의장, 에두라도 산토스(Edurado R. Santos) 필리핀 해양대학교 총장, APEC 20개국 정부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개소식에 앞서, 21~22일에 개최된 전문가위원회에서는 'APEC 선원네트워크 승선 프로그램 사업'과 'APEC 선원네트워크 해사영어 커뮤니케이션 패키지사업'을 우선사업으로 결정했다.

APEC 선원네트워크 승선 프로그램 사업은 APEC에서 기금(10만 달러)을 지원해 해양수산연수원 실습 선박으로 개발도상국 선원들에게 실습기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2020년에는 APEC 회원국(21개국)을 대상으로 10명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점차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APEC 선원네트워크 해사영어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사업은 APEC 지역 내 선원들의 해사영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사영어 교재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2021년까지 회원국들과 해사영어 교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향후 APEC 선원네트워크 인증을 받아 회원국 선원들의 영어교육교재로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APEC 선원네트워크는 우리나라가 해운 선진국으로서의 책무를 이행하고자 유치한 것으로, 이를 통해 APEC 지역 내 선원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급변하는 세계 해운시장에서 선원들이 직면한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실현하는 데 APEC 선원네트워크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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