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대기전력 기준위반 1, 2위 해외제품…美 HP 225개·日 야마하 46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작년 한해 대기전력 기준을 위반한 제품 중 미국, 일본 등 해외제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대기전력 기준위반 제품은 740개로 2013년(395개)보다 1.9배 증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컴퓨터가 334개(45%)로 가장 많고, 모니터 223개(30%), 오디오 121개(16%), 기타 62개(8%) 순이다.
컴퓨터 모델은 미국기업인 HP가 255개(76%)로 가장 많고, LG전자 30개(9%) 순이다.
오디오 모델은 일본기업인 야마하가 46개(38%)로 가장 많고, 필립스전자가 14개(12%)이다.
전체 위반 제품 중에서 HP 컴퓨터가 가장 많고, 다음이 야마하 오디오다.
야마하 모델 평균 대기전력 수치는 1.7W로 기준치(0.5W)를 3.4배 초과했고, 최대 2.6W(기준치 5.2배)인 모델도 있었다. 그러나 HP는 대기전력 수치를 신고조차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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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은 "일반적으로 해외 선진국 제품은 우수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해외제품에서 대기전력 기준위반 제품이 다수 발견됐다"며 "정부는 대기전력 기준위반 제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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